2년 전 박종대 대표가 쓴 ‘로켓배송은 어디서 날아왔는가?’를 다시 정독 중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내용이 불과 2년 전인 2020년 쿠팡 매출은 14조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2023년 상반기 쿠팡의 매출 총액이 15조 수준입니다!뭐 이것은 쿠팡 자력으로 잘 할 수 있었던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로켓와우멤버심 가입자가 470만인데 현재는 1100만까지 증가한 상태입니다.하지만 제 생각에 결정적인 비결은 따로 있어요. 오리온과 비슷한 요인이지만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인플레이션과 위대한 기업 사이에 생기는 모순은 아래 버핏의 위대한 글을 읽으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https://blog.naver.com/battlehee/40058399038
버핏이 알려준 경제적 영업권이란 회계적 영업권의 허와 경제적 영업권의 사실을 파악하라, 한국의 기업 내재가치는 장부가격을 상당히…blog.naver.com
이 글 하단에 일반적인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시대에 추가적인 유형자산 투자가 필요하고 브랜드 가치가 있던 씨즈캔디는 상대적으로 적은 유형자산만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이 글을 쓸 당시 빅테크 기업은 없었지만 버핏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빅테크 기업의 미친 이점을 완벽하게 꿰뚫고 있었습니다.처음부터 유형자산에 대한 투자가 필요 없다는 점이 핵심입니다!!!쿠팡도 빅테크인 아마존과 같은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쿠팡 물류 투자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전에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기술 기업 쿠팡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상승은 오히려 축복입니다. 외상 매입금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쿠팡의 플롯은 오히려 급격히 증가합니다! 아래 글에서 그 이유를 제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battlehee/223187717794
쿠팡 – 계획된 적자의 추억! 기업이 정말 돈을 버는지 알고 싶을 때, 가장 쉬운 측정 방법은 이자소득과 이자비용을 비교하는 것입니다…blog.naver.com
쿠팡은 정말 ‘운’도 미쳤고 ‘실력’까지 미친 기업 같아요! 그 와중에 가장 강력했던 경쟁사의 두 대주주들은 정말 안습입니다!위의 책에서 2020년에 온라인 1위 쿠팡의 점유율은 14%입니다. 하지만 최근 하나증권에서 나온 리포트에서 쿠팡이 점유율 24%를 획득했다면서요! 1년 사이에 3.7% 증가했대요!핵심 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데 천하의 네이버조차도 8.7% 성장했는데 쿠팡은 실질적으로 24% 성장했다는 점입니다.파편화되던 한국의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저물고 있다는 뜻입니다.그리고 그 속도의 순풍은 인플레이션이라는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