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타프는 캠핑용품 중 메인입니다.경험상 3월 중순부터 10월 말 정도까지는 햇빛이 너무 강해서 타프 없이는 힘들었습니다.요즘 같은 초봄이나 겨울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다행히 타프 없이 햇볕을 쬐며 캠핑을 즐기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이제 타프도 함께 설치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헥사타프와 렉타프, 대형 풀타프까지 타프의 장단점과 저만의 타프 치는 방법을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물론 캠핑 고수들은 잘 아시겠지만 타프의 장점과 단점은?? 타프 3가지 장점 1.여름햇살차단과 열차단 2.비/눈으로부터 보호 3.주변의 시선차단(프라이버시)
타프의 가장 큰 장점과 기능은 여름 햇빛 차단입니다.그리고 저는 비나 눈이 올 때도 항상 텐트 보호를 위해 타프 스크린과 타프를 사용하여 젖지 않도록 했습니다.타프는 또한 시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한쪽 타프면을 아래로 하면 사적이죠 타프 사용의 단점 1. 팩을 잘 박아야 해.2. 비/눈에 젖었을 때 건조함이 힘들다.3. 팩 사고 위험이 높다.
비가 올 때 짧은 팩을 사용하면 타프가 무너지고 눈이 올 때 땅이 얼어붙으면 팩을 넣고 빼기가 너무 힘든 거야, 팩의 질?을 잘해야 안전합니다.또한 짧은 팩이 강풍에 노출되면 대형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팩 구멍에 스트링 또는 카라비너로 팩을 풀지 않게 연결할 경우 강풍이 불면 짧은 팩은 쉽게 빠져나가고 공중을 나는 칼이 되어 혼자 칼싸움을 하기 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실제로 주변에서 강풍으로 팩이 아이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적이 있는데 정말 흉기입니다.팩은 절대 스트링이나 카라비너로 연결하면 안 되고, 팩이 빠지면 풀 수 있도록 팩과 연결해야 합니다.그리고 타프도 비나 눈에 젖으면 은근히 말리는게 귀찮고 힘들어요
나의 캠핑 타프 사용기
첫번째 헥사타프(2019년)
내가 처음 구입한 타프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헥사타프입니다. 말 그대로 6면(Hexa) 6각형의 타프로 처음에는 동영상도 많이 보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치는 연습을 하고 실전 돌입했지만 역시 첫 타프는 치기가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스트링을 묶는 방법, 스토퍼를 묶는 방법 등 모르는 것이 많아 실수투성이였습니다.하지만 코팅되지 않은 타프를 샀기 때문에 가장 큰 단점은 한여름에 타프 아래도 굉장히 더웠습니다.햇빛 투과가 잘 되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코팅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준나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아 스태프를 보내줬어요.타프는 블랙 코팅된 제품을 사야해!
블랙코팅 렉터프(2020년)
블랙코팅 렉터프(2020년)
캠프 타프의 능숙한 타격법
몇 번 터프를 쳤더니 조금 요령이 생겼습니다만, 우선 제가 터프를 치는 방법입니다.
1. 스트링 예비 작업을 집에서 해놓는다. (타프웨빙을 사용할 경우 불필요) 2. 처음으로 타프설치 방향으로 타프를 넓힌다.3. 메인 폴 2곳, 서브 4곳에 퍽을 둔다. (팩의 위치는 폴 대각 45도로 2발자국) 4. 팩을 박아 스트링/스트랩을 잇는다.5. 메인 폴 2개를 한쪽에서 세운다.6. 서브폴대 4곳을 짓는다.
와.. 정리해보니 오래됐다.. 그냥 당신 튜브 동영상 보면 다 오는데
일단 저만의 노하우, 첫 번째 스트링 예비 작업을 해 놓겠습니다.폴과 팩을 거는 스트링 후크를 만들고 스토퍼와 타프 스프링도 함께 연결해 둡니다.이렇게 예비 작업을 하면 타프 치기가 쉽습니다.^^그러나 예비 작업이 귀찮으시면 웨빙스트랩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웨빙스트립은 폴후크와 팩후크가 있어 예비작업없이 편안하게 폴과 팩을 연결할 수 있으며 탭이 용이합니다.
일단 저만의 노하우, 첫 번째 스트링 예비 작업을 해 놓겠습니다.폴과 팩을 거는 스트링 후크를 만들고 스토퍼와 타프 스프링도 함께 연결해 둡니다.이렇게 예비 작업을 하면 타프 치기가 쉽습니다.^^그러나 예비 작업이 귀찮으시면 웨빙스트랩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웨빙스트립은 폴후크와 팩후크가 있어 예비작업없이 편안하게 폴과 팩을 연결할 수 있으며 탭이 용이합니다.
팩 구멍에 스트링이나 카라비너를 연결하면 팩이 떨어져도 풀리지 않기 때문에 강풍에는 정말 위험합니다.
세 번째 대형 타프(2021년)
세 번째 타프는 트레일러 텐트를 사면서 트레일러를 다 덮는 대형 풀 타프를 살까 고민하다가 반만 덮어도 되겠다 싶어서 산 검은색 반 타프입니다. 사진은 작아 보이지만 그래도 5×6미터 크기에 블랙 코팅 타프였어요.그런데 반만 덮으면 생각보다 아쉬워서 두 번 써서 당근부터 줬어요.타프는 사이즈를 잘 보고 구매해야해!네 번째 풀타프(2021년)다음 타프 6.5×7.5m의 대형 풀 타프였습니다.트레일러 텐트를 모두 덮는 풀타프가 너무 비싸서 일단 산마이아리에서 7만원에 구입했습니다.대형 풀타프는 치는 시간이 20분 정도 오래 걸리고, 3m 정도 메인 폴도 필요합니다. 코팅으로 좋긴 했는데 2년 이상 쓰면 비 새서 이것도 당근으로 고고! 역시 국산 타프가 튼튼해서 비가 새지도 않아!마지막 대형 풀타프(현재)마지막은 대형 풀타프로 길이 7m×8m, 매우 무거운 적색 블랙 코팅 타프입니다.트레일러 텐트 전체를 덮는 묵직한 타프입니다.정말 무겁고 치기도 힘들어요. 둘을 연결하면 무려 16m. 이거 제가 할게요 ^^주로 비가 올 때, 눈이 올 때 트레일러 보호용입니다.트레일러의 단점이 이거 하나뿐이에요.눈이나 비에 약하지만, 풀 타프가 있기 때문에 아늑하게 찰랑찰랑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대형 풀타프가 있으면 치기 힘들지만, 눈이나 비에도 즐길 수 있어요!!본 포스팅은 어떠한 대가 없이 제보를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본 포스팅은 어떠한 대가 없이 제보를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